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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진핑, 트럼프가 ‘홍콩 카드’ 꺼내자 ‘평양 카드’ 맞불
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오는 28일 시작되는 주요 20개국(G20) 정상회의를 앞두고 전장을 동북아로 확대하며 외교 수싸움을 벌이고 있다.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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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교안 “패스트트랙 상정 철회하면 국회 들어가겠다”
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'2020 경제대전환 위원회' 제1차 전체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. 변선구 기자 자유한국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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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‘홍콩 카드’압박에 시진핑 ‘평양 카드’로 반격
지난 1월 8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(왼쪽)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건배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주요20개국(G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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징용중재위 시한 종료, 오사카 G20까지 답 들고 오라?
일본 정부가 요청한 강제징용 문제 중재위원회 설치에 대해 한국 정부가 응답을 하지 않은 채 30일간의 기한이 18일 종료된다. 그동안 국제사법재판소(ICJ)제소 등의 법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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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란 핵합의 탈퇴 수순 밟나…"이행 조치 축소 발표하겠다"
이란 정부가 핵합의(JCPOA.포괄적공동행동계획) 이행 범위를 축소하는 2단계 조치를 17일(현지시간) 발표한다고 이란 언론이 보도했다. 이란 핵합의는 이란이 2015년 미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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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일단체 6150명 금강산 방문 신청하니, 美국무부 “북한 여행금지”
겨레하나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금강산 관광 방문신청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. 겨레하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6.15남북공동선언 19주년을 맞아 금강산관광 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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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하경 칼럼] 줏대없이 강대국 눈치나 보면 무시당하다 죽는다
이하경 주필 미국이냐, 중국이냐. 마침내 한국이 결정적인 선택을 강요받는 상황에 직면했다. 미국은 한국이 화웨이 통신장비를 쓸 경우 군사·안보 정보공유를 중단하겠다고 으름장을 놓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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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유조선 공격은 이란 소행" 해놓고 다음 '카드' 모호한 트럼프
지난 13일(현지시간) 오만해에서 발생한 유조선 피격 사건이 ‘네 탓 공방’ 속에 미궁으로 빠져들고 있다. 미국은 이번 사건을 이란의 소행이라고 주장하지만 '스모킹 건'(범죄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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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조선 피격 당한 日해운사 "기뢰공격 아냐"…美주장 반박
카타다 유타카 고쿠카산교 사장이 지난 13일 이란 인근 오만해에서 발생한 유조선 '고쿠카 커레이저스' 피격과 관련, 사진을 가리키면서 경위를 설명하고 있다.[로이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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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말pick]'점입가경' 미·중 전쟁…"우리 기업 실리부터 챙겨라"
미·중 무역 전쟁이 장기화하고 있다.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지난달 2000억 달러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10%에서 25%로 올렸다. 중국도 600억 달러의 미국 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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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美 국무부 "한국, 화웨이 쓰면 민감정보 공유 안한다"
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[AP=연합뉴스]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달 말 방한을 앞두고 미국 정부의 화웨이 통신장비 사용 중단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. 미국 국무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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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 ‘신뢰’ 25번 언급…“북, 완전한 핵 폐기 의지 보여라”
북유럽 3국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스웨덴 의회에서 ‘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신뢰’를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. [청와대사진기자단] 스웨덴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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文 “北, 완전한 핵폐기 의지 실질적으로 보여줘야"
스웨덴을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(현지시간) “북한은 완전한 핵폐기와 평화체제 구축 의지를 국제사회에 실질적으로 보여줘야 한다”며 “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때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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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란 "미국 못 믿어, 트럼프와 대화 안해" 퇴짜 맞은 아베
13일(현지시간) 이란의 최고지도자 하메네이(오른쪽)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만나 중동의 긴장완화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. [EPA=연합뉴스] “미국 발언은 믿을 수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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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 “김정은 친서, 트럼프가 안 밝힌 흥미로운 대목 있다”
노르웨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(현지시간) 오후 오슬로 아케스후스성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 하랄 5세 국왕(오른쪽 넷째)과 함께 참석하고 있다. [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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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총리는 “정년연장 논의” 고용장관은 “중장기 과제”
이재갑. [연합뉴스]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정년 65세 연장에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. 국제노동기구(ILO) 핵심 협약 비준에 대해서는 “늦어도 11월까지는 국회 제출을 마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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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영호 “김정은, 북일회담 대가로 아베에 ‘보따리’ 요구할 것”
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대사관 공사. [뉴시스]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는 북일 정상회담 성사 여부는 일본의 대북 경제지원에 달려있다고 주장했다. 태 전 공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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文 "김정은 친서, 트럼프가 안 밝힌 흥미로운 대목 있다"
문재인 대통령은 13일(현지시간) 6월 중 남북 정상회담 성사와 관련 “남북간 짧은 기간에 연락과 협의로 정상회담을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다”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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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 “6월 남북정상회담 여부 몰라…물리적으론 가능”
노르웨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(현지시간) 오슬로 총리관저에서 에르나 솔베르그 총리와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문재인 대통령이 13일(현지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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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베, 트럼프 등에 업고 이란 갔지만... 첫 만남부터 삐걱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'절친' 관계를 바탕으로 미국과 이란 사이 중개역을 자처했던 아베 총리가 첫 일정에서부터 난관에 부딪혔다. 12일(현지시각) 아베 신조(安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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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남기 '정년연장 검토' 발언에···이재갑 "현 시점선 어렵다"
"국제노동기구(ILO) 4개 미비준 협약의 비준 동의서를 9월 국회에 제출할 것이다." "한계기업이나 업종은 최저임금으로 인한 인건비 인상을 흡수할 여력이 없다." "정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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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, 김여정 통해 조의 보낸 다음날 "굴종은 오만성을 키운다"
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12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(오른쪽 두번째)과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에게 고 이희호 여사를 애도하며 보낸 김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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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ㆍ시진핑이 그린 ‘화웨이 냉전 지도’…글로벌 눈치싸움 ‘엔드게임’ 돌입
중국 광둥성에 위치한 화웨이 리서치개발센터. [AP=연합뉴스] “중국과 미국이 기술 냉전을 시작했다면 화웨이 제재는 ‘디지털 철의 장막’ 도입 신호탄이다.” (뉴욕타임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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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대화 모멘텀 살리려면 북한이 먼저 변해야 한다
싱가포르 북·미 정상회담 1주년을 전후해 교착 상태에 빠진 비핵화 협상에 재개의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했다.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‘아름다운